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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가만히 있으면 고마운 줄 모르는 걸까

제목은 저렇게 썼지만, 답은 간단하다. 가만히만 있으면 가만히 있는 건 줄 모르니까.

가만 보면 왜 자꾸 선생님을 비롯한 어른들이 십 대를 무시하는지 알 거 같다. 괜한 쌘 척과 남에 대한 비방, 생각 없는 욕설, 행동들.

내가 겪은 십 대의 주류라는 사람들은 다 이따위니 말이다.

이런 애들이 어른에게 ‘우리도 생각이 있어요!’라고 말할 걸 생각하니 참 끔찍하다. 아, 이런 애들은 그런 말도 하지 않나.

모르겠다. 이런 인간들이 어느 나이가 되면 갑자기 전에는 안 그랬던 마냥 변하는 게 사실인지. 나쁜 사람이 좋은 일 하면 뭔가 꿍꿍이가 있겠지 하면서 좋은 사람이 나쁜 일을 하면 내 그럴 줄 알았다는 식으로 말하는 이 인간들이, 과연.

하긴, 어른이라고 별 차이는 없다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