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한다→잘 안 된다→시간이 너무 늦어 피곤하다→내일은 잘 해야지라고 생각하며 마음 속으로 스케쥴을 짠다→미지의 영역
자, 그렇다면 여기서 어떻게 하면 물이 고일까?
마음 속으로 스케쥴을 짠다→당신이 보지 못한 걸 믿지 않는 게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내가 명절 때 큰 집에 안 갈 생각임을 안다→당신의 도덕관에 비췄을 때 상놈의 자식이나 하는 짓거리다→길길이 화를 내며 날 억지로 끌고간다→공부를 안 하게 된다.
혹시나 여기서 정말 잘 하는 학생은 어디서나 합니다 어쩌구라고 말한다면 참 할 말이 없다. 정말 잘 하는 학생의 부모는 추석 때 집에서 공부하라고 한다.
우리집은 공부 안 시키는 집안이다.
그리고 아버지는 말 없이 선을 그어놓았다. 아버지는 엘리트였으니까. 그 힘든 가정 상황에도 좋은 대학을 들어갔고, 멋대로 관두셨으니까.
욕은 나쁜 것이라고 배우지만 써야 할때는 있는 법이다.
난 지금 씨발 존나 좇같다.